뜨거운 목욕을 하거나 운동 후, 벌레에 물린 것처럼 피부에 발진이 생겼나요? 그리고 그 부위가 가려우신가요?
갑자기 이유없이 팽진이 발견된다면 콜린성 두드러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위에 사진을 클릭해 나와 비슷한 증상인지 사진으로 확인해보세요
콜린성 두드러기 (Cholinergic urticaria)
목차
콜린성 두드러기란?
과한 운동, 스트레스, 뜨거운 물로 목욕 등의 이유로 체온이 상승할 경우 발생합니다. 벌레에 물릴 때 부풀어오르는 것처럼 보이고, 일반적으로 보이는 두드러기보다 크기가 작으며, 대부분 좁쌀 같은 포진이 여러 개 생깁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가렵다기보다는 따가운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홍색과 흰색의 뚜렷한 경계가 관찰될 만큼 부어오르며 인구의 1/4가 한 번씩 경험한다고 합니다.
원인
인체에 필요한 기본적인 작용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 중에서 체온을 관리하는 피부교감신경의 오작동이 일어나는 경우 발생합니다. 발생기전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할 수 있는데 콜린성 두드러기의 경우, 물리적 / 과한 운동 / 정신적 스트레스 / 뜨거운 물로의 샤워 등으로 신체 온도가 1도 정도 상승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증상
아주 작은 1~2mm의 팽진이 흔히 보이고, 그 주위 1~2cm 홍반을 동반한 발적이 발견됩니다. 주로 몸통부분에서 주로 관찰되며 손, 발, 얼굴에는 관찰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1~2시간 이내 사라집니다. 보통의 두드러기와 다르게 가려움을 동반하는 경우보다 따가움이 동반되기 때문에 심한 경우, 땀, 복통, 어지러움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진단/검사
운동유발검사, 메타콜린 검사 등으로 진단하며, 진단적 가치가 높은 검사는 운동유발검사라고 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양상을 보이는 사람에게 땀 나는 운동을 하게 하거나, 43도의 물로 30분간 목욕을 하게 한다면 전형적인 양상을 보이는데 그 양상을 보고 콜린성 두드러기인지 진단합니다.
치료
몇 년간 비주기적으로 나타난 후 소실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수명에 직접 영향을 주진 않지만, 지속적으로 가려울 수 있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약물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가 나타날 수 있는 과한 운동, 뜨거운 물로의 샤워는 피하고, 증상이 심할 경우,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게 치료방법입니다.
가렵거나 통증이 있을 경우, 해당 부위를 가볍게 냉찜질하거나 두드려줍니다. 피부를 차갑게 하는 것이 가려움을 발생시키는 신경물질의 분비를 줄이도록 도와줍니다. 가려운 곳이 있다면 차갑게 냉찜질을 하거나, 냉장고에 넣어둔 차가운 로션을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가려운 부위를 심하게 긁을 경우, 피부 장벽의 손상으로 2차 감염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이런 피부자극으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가려운 부위를 두드리는 것이 잠시 증상을 완화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건강생활백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족냉증이 있다면 절대 먹지 말아야하는 음식 (0) | 2023.02.17 |
---|---|
술 먹고 두통, 타이레놀 먹어도 될까? (0) | 2023.02.14 |
눈 건강을 지키는 5가지 방법 및 음식 (0) | 2023.02.13 |
굴 먹고 설사한다면 노로바이러스 의심, 이 땐 무엇을 먹어야할까? (0) | 2023.02.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