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봄나물 5가지 _ 봄에 즐기는 나물

차가운 겨울이 지나가고 새싹이 싹을 트는 걸 보니 봄이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봄이 오면 꼭 먹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봄동과 달래를 챙겨 먹습니다. 과학이 발전하여 봄에만 즐길 수 있는 음식은 아니지만 봄에 먹어야 더 맛있는 느낌입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봄에 식용으로도 즐기는 여러 나물을 소개해보겠습니다.

 

 봄에 즐기는 나물

목차

1. 미나리

2. 쑥

3. 달래

4. 봄동

5. 새싹채소

 

 

 봄에 즐기는 나물 _ 1. 미나리

 

봄철 가장 많이 보이는 나물 중 하나는 미나리입니다. 미나리는 흔히 "3월을 대표하는 건강식품" 이라고 합니다. 쌉쌀함과 향긋한 향이 특징인 미나리는 동의보감에서 소화를 도와주고, 머리를 맑게 해 황달, 음주 후 두통에 좋은 음식이라고 적혀있다고 합니다. 미나리의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해독 작용 

미나리는 중금속을 정화하고 해독작용이 뛰어나 복어독을 중화하기 위해 복어탕에 미나리를 넣을 만큼 중금속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것을 도와줍니다.

2. 간기능을 도움, 숙취 해소

간기능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숙취 해소 급성간염에 간의 부화를 줄여줍니다. 또한 간기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황달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은 음식입니다.

3. 변비증상 완화

미나리 안에는 섬유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식물성 성분의 섬유질이 장의 운동을 도와 변비증상을 완화하도록 도와줍니다.

4. 고혈압

혈관을 깨끗하게 도와주는 미나리는 혈압조절과 혈중 콜레스테롤 조절에 효과가 있습니다.

 

 

 봄에 즐기는 나물 _ 2. 쑥

 

쑥은 고도가 낮은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로서 길가, 공터에서 주로 볼 수 있습니다. 쑥은 약용으로 쓰인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고 합니다. 어린 쑥의 경우, 나물을 무쳐먹거나 쑥떡으로 만들어 먹거나, 쑥뜸, 허브로서 사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쑥은 지방을 분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고, 체질을 개선시켜 항상 몸이 찰 경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만성위장병, 부인병 치료에도 도움을 주는 약용식품입니다.

 

 

 봄에 즐기는 나물 _ 3. 달래

 

달래는 특유의 톡 쏘는 알싸한 맛과 향이 특징입니다. 달래에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자양강장의 효과와 원기회복에 좋은 음식입니다. 달래에는 무기질과 여러 종류의 비타민이 들어있고,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봄이 오면 찾아오는 춘곤증에 좋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식욕부진, 빈혈 등에 도움을 주는 음식입니다. 달래는 된장찌개에 넣기도 하고 나물, 전으로 다양하게 활용해 먹을 수 있습니다.

달래의 효능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다량의 철분 함유

달래 100g에는 하루에 꼭 필요한 양의 6배가 넘는 철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빈혈과 여성질환 예방에 좋은 음식입니다.

2. 비타민 C

달래에 함유된 비타민 C는 다크서클과 주근깨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3. 비타민 B

비타민 B 결핍 시 발생하는 잇몸병, 입술 부르틈, 식욕부진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봄에 즐기는 나물 _ 4. 봄동

 

나물류는 아니지만 봄에 더 맛있는 봄동은 봄에 즐기는 배추여서 봄동이라는 이름이 붙지 않았나 추측해 봅니다. 봄동의 정확한 뜻은 노지에

서 이파리가 모아지지 않고 펼쳐진 배추를 봄동이라고 합니다. 이 봄동에는 풍부한 아미노산이 들어있어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퍼진다

고 합니다. 또한, 김장김치보다 더 많은 수분을 포함하고 있어 양념에 바로 버무릴 경우 더욱더 신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봄동은 찬 성질을 가진 음식이기 때문에 체온이 높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풍부한 섬유질 덕분에 봄동 또한 위장활동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봄에 즐기는 나물 _ 5. 새싹채소

 

봄에 챙겨 먹는 음식 중 하나는 새싹채소 비빔밥입니다. 푸릇푸릇하고 귀여운 새싹채소를 초고추장과 흰 밥과 비벼먹으면 정말 봄이 오는 기분입니다. 새싹채소란 싹이 튼 후 일주일 정도 지나고 몇 잎 안 되는 어린잎이 있는 상태를 말한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 새싹채소는 질병을 미리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먹는 음식이라고 적혀있다고 합니다. 특히, 새싹보리와 밀에는 미백과 항산화, 항암에 효과적인 사포나린, 페루릭산이 함유되어 있고, 칼륨, 칼슘 등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성분이 들어있어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