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없이 피곤할 때 "이 질병"을 의심해봐야한다.

날씨가 포근해지는 봄, 눈이 스스로 감기는 춘곤증을 겪고 계시지 않나요? 하지만, 이런 피곤함이 지속되고 무기력하다면 다른 질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갑상선 기능 이상" 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갑상선 기능 이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위의 배너를 클릭해 이유 없이 피곤할 때 먹으면 좋은 음식도 함께 알아보세요!

 

 목차

1. 정의 

2. 갑상선 기능 저하증

3. 원인

4. 진단

5. 치료 및 관리 

 

 갑상선이란?

 

갑상선이란 갑상샘 호르몬을 분비함으로써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기관입니다. 목 앞쪽에 위치해 있으며 흔히 나비넥타이 모양을 띄고 있다고 말합니다. 평소에는 잘 모르지만 갑상선에 이상이 생길 경우 목에 약간 볼록하게 보이거나 결절이 만져지기도 합니다.

 

 

 갑상샘 기능 저하증

 

갑상샘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분비가 촉진되었다가 억제되기도 하는 상호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갑상샘의 기능에 문제가 있을 경우, 과하게 분비되거나 과하게 억제되는 "항진증"과 "저하증"의 문제를 겪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이유 없이 피곤함을 느낀다면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적어지는 "갑상샘 저하증"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유 없는 피로감이 지속된다.
• 식욕은 없으나 체중이 증가한다.
• 오들오들한 추위를 많이 탄다.
•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것 같고 변비가 생긴다.
• 손과 발이 붓는 부종이 생긴다.
• 무기력함이 지속되는 느낌이다.
• 소아와 같은 어린아이의 경우, 성장과 발달이 늦다.

저하증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나이가 어린 사람보다는 많은 사람에게 더 많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위의 증상이 있다면 우선 병원을 찾아 "혈액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원인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뇌하수체 자극에 의해 생성됩니다. 따라서 뇌하수체 기능 이상이거나 갑상선에 문제가 발생하여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소아의 경우, 미성숙한 갑상선을 가지고 태어났거나 합성 과정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갑상선 기능 저하가 올 수 있습니다.

 

 진단

 

갑상선의 이상 여부는 주로 혈액검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에서 이상이 보이거나 손으로 갑상선을 만졌을 때 결절이 있다고 예상될 경우 초음파, 조직검사 등으로 추가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 혈액검사 수치 보는 법

 갑상선 호르몬을 평가하는 호르몬으로는 T3, free T4, TSH 가 있습니다. 혈액검사에서 Free T4와 TSH를 측정하여 갑상선 저하증을 알 수 있습니다. TSH는 증가되고 T4가 감소한다면 저하증을 의심하고 추가 검사를 실시합니다. 

자세한 검사결과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치료 및 관리

 

갑상선 기능 저하증일 때는 호르몬의 분비만 촉진시켜 주면 되기 때문에 호르몬제를 복용합니다. 반드시 의사의 처방 아래 규칙적이고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그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갑상선 기능 저하를 가진 사람에게 좋다고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의 경우, 살이 찌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열량을 제한하고 규칙적인 운동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매년 갑상선 기능의 이상을 가진 사람들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특히, 젊은 여성에게 발견되는 경우가 증가하므로 주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갑상선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