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 미생물 검사실, 검체 배양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검체를 검사실에 보내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건강검진이나 병원 진료를 받으면 소변, 혈액, 가래 같은 검체를 채취합니다.이 검체들은 임상 미생물 검사실에서 다양한 과정을 거쳐 정확한 결과를 만들어냅니다.오늘은 검체 보관부터 배양, 결과 보고까지 임상 미생물 검사실의 전 과정을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1. 검체 보관의 원칙검체는 채취 후 곧바로 적절한 온도로 보관해야 합니다.보관이 잘못되면 세균이 증식하거나 사멸해 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무균 검체(예: 뇌척수액, 복막액)는 4℃에서 최소 7일간 보관합니다. 이후에도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어 냉동 보관하기도 합니다.소변·대변 등은 4℃에서 최소 2일간 보관하며, 필요한 경우 재채취를 권..
임상병리사 이야기
2025. 6. 29. 20:28